홈페이지 제작 계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결제 조건, 수정 범위, 소유권, 완성 후 오류 수정, 도메인 명의까지. 계약서에 한 줄만 빠져도 나중에 곤란해지는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글 여상현(코드블루 대표) · (수정 ) · 약 2분
홈페이지 제작에서 생기는 분쟁은 대부분 디자인 취향이 아니라 계약 조건에서 시작됩니다. '수정은 몇 번까지였지?', '사이트를 다른 업체로 옮기려는데 계정을 안 넘겨준다' 같은 문제는 계약 단계에서 한 줄만 확인했어도 막을 수 있습니다. 코드블루가 계약서에 반드시 넣는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1. 결제는 언제, 얼마씩 하나요?
선금을 크게 받는 구조는 제작사에게는 안전하지만 맡기는 쪽에는 부담입니다. 결과물을 보기 전에 돈을 다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업체든 '언제, 얼마를, 무엇을 확인한 뒤' 내는지가 계약서에 날짜와 조건으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2. 수정은 어디까지, 몇 번까지인가요?
'수정 3회'처럼 횟수만 적혀 있으면 문구 한 줄 고친 것도 1회로 세는지, 전체 시안을 다시 만드는 것도 1회인지 해석이 갈립니다.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범위의 수정이 포함되는지'입니다. 코드블루는 계약한 제작 범위 안에서는 제작 기간 동안 수정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 대신, 새로운 기능이나 페이지 추가는 범위 변경으로 보고 따로 안내합니다.
3. 완성된 사이트는 누구 소유인가요?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입니다. 도메인이 제작사 명의로 되어 있거나, 서버 계정을 제작사가 쥐고 있으면 나중에 업체를 바꾸고 싶어도 옮길 수가 없습니다. 계약서에 '도메인, 소스 코드, 호스팅 계정을 완성 후 고객 명의로 인계한다'는 문장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코드블루는 도메인과 계정을 모두 대표님 명의로 넘겨드리고, 다른 업체로 이전하는 것도 막지 않습니다.
4. 완성 후 오류가 생기면?
배포 직후에는 특정 휴대폰에서 버튼이 안 눌린다거나, 문의 메일이 안 온다는 식의 문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런 '제작 오류'와 '새로운 요청'은 구분해서 계약해야 합니다. 코드블루는 배포 후 30일간 제작 오류는 무상으로 고치고, 텍스트 교체나 기능 추가 같은 새 요청은 범위에 따라 따로 안내합니다.
5. 도메인과 서버 비용은 누가 내나요?
제작비에 1년 치 도메인·서버 비용이 포함됐는지, 2년 차부터는 누가 얼마를 내는지 확인하세요. 제작사가 대신 결제하는 구조라면 금액과 갱신일을 반드시 받아 두셔야 합니다. 갱신을 놓쳐 도메인이 만료되면 사이트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코드블루의 수정 범위와 소유권 조건은 자주 묻는 질문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른 업체 견적서를 받아 두셨다면 위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시고, 헷갈리는 부분은 무료 상담에서 같이 봐 드립니다.
